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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일 교수가 체험자를 대상으로 향수 제작기법을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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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대경대학이 8일 국내대학 최초로 향수체험관을 개관하고 일반인에게도 개방한다.
대학 캠퍼스 내에 문을 연 향수체험관은 전공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며 향수의 기원과 종류, 올바른 향수 사용법부터 시판용 향수 시향, 나만의 향수 제조 등을 원스톱으로 체험할 수 있다.
대학은 “매년 캠퍼스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5천여 명에 달하고 내국인까지 합하면 숫자가 상당해 특별한 캠퍼스 체험이 될 수 있도록 향수체험관을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향수체험관은 뷰티디자인학부 전공수업과목인 `향료 만들기`와 `향료의 이론과 실제`, `세계향수의 역사` 등의 전공과목 교육장소로도 활용된다.
뷰티디자인학부 김선영(여·2학년)씨는 “화장품과 향수 향료를 개발하는 전문가가 꿈인데 현장에서 다양한 맞춤형 향수를 개발하는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진로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향수체험관의 추천 체험행사는 `맞춤형 향수 만들기`로 하나뿐인 자신만의 향수를 제작해 사용할 수 있다.
향수체험관 운영 책임자인 이석일 교수는 “향수체험관은 국내에서 하나뿐인 향수체험 공간인 만큼 알찬 체험 행사 구축하고 프랑스산 향수 원료를 사용해 나만의 향수를 제조할 수 있다”면서 “향수체험관이 개방된 만큼 나만의 향수를 만들고 좋은 추억도 간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경대학 향수체험은 단체도 가능하며 http://dkcom.tk.ac.kr나 (053) 850-1266, 1440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