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 쌤, 진짜 선생님 됐어요"
- 조회수
- 3,771
- 등록일
- 2011-03-30 11:18
3월 언론뉴스
'떴다 김 쌤'으로 알려진 방송인 김홍식(43) 씨가 진짜 선생님이 됐다. 김 씨는 2011년 3월 신학기부터 대경대학(총장 유진선) 방송MC과 전임교수가 되어 대학 강단에 서게 된 것.
대학 측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 대학 방송MC과 겸임교수로서 전공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MC기초 실무를 가르쳐온 김홍식 씨가 전임교수 최종 심사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진짜 선생님으로 대학 강단에 서게 되는 김홍식 씨는 진행화법과 기술, MC 현장실습종합훈련, 이벤트 MC기초실무 등의 전공과목이 배정되어 방송MC과 전공지도에 나서게 된다.
김 씨는 “방송캐릭터로써 떴다 김 쌤 역할을 맡고 부터는 선생님의 이미지가 고정되어서인지 아직도 저를 진짜 선생님인줄 아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은데 이제는 진짜 대학 강단에 서는 진짜 교수가 됐으니 앞으로 평생 진짜 교수로 살아가야 할 것 같다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 씨는 “전임교수가 된 만큼 MC를 전공하고 싶어 하는 전공 학생들한테 더 책임감을 갖고 전공수업에 임하겠다고 하면서 방송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실제적인 수업환경을 개발해서 더 많은 전공자들이 대구, 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개그맨과 방송MC가 배출될 수 있도록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 하겠다같다”고 밝혔다.
학과측은 “방송인으로 활동해온 김 씨의 전공수업이 학생들한테 좋은 평가를 받아 전임교수로 이어지게 된 만큼, 앞으로 방송취업 및 전공학생들을 위한 진로지도도 적극적으로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같다”고 설명했다.
이 대학 방송MC과 1학년 김래현 씨 “수업을 중에는 너무 진지하게 하시지만 예비 방송MC로써 방송 및 무대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수업을 받고 있어 앞으로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는 수업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제2의 여자 김 쌤이 되고 싶다같다”는 바람을 전했다.
3학년 박진영 씨는 “같은 강의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동료들을 웃기지 못하거나 진행이 미숙하면 수업이 끝나질 않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웃겨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개그와 이벤트 MC진행에 필요한 많은 아이디어를 얻고 있어 전공을 익히는데는 더 효과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인 김 쌤은 2002년 KBS 폭소클럽에 ‘떴다 김 쌤‘ 코너로 데뷔해 인기를 모아 방송인으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현재는 전국을 누비며 웃음관련 강의를 500여회나 이끌고 있으며 지역민방에서 골프아카데미를 진행해 오고 있다.
leekh-cbs@hanmail.net
"방송인 김 쌤, 진짜 선생님 됐어요"
김홍식 씨, 대경대학 방송MC과 전임교수 최종심사 통과
기사입력 2011-03-29 10:18
대학 측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 대학 방송MC과 겸임교수로서 전공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MC기초 실무를 가르쳐온 김홍식 씨가 전임교수 최종 심사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진짜 선생님으로 대학 강단에 서게 되는 김홍식 씨는 진행화법과 기술, MC 현장실습종합훈련, 이벤트 MC기초실무 등의 전공과목이 배정되어 방송MC과 전공지도에 나서게 된다.
김 씨는 “방송캐릭터로써 떴다 김 쌤 역할을 맡고 부터는 선생님의 이미지가 고정되어서인지 아직도 저를 진짜 선생님인줄 아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은데 이제는 진짜 대학 강단에 서는 진짜 교수가 됐으니 앞으로 평생 진짜 교수로 살아가야 할 것 같다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 씨는 “전임교수가 된 만큼 MC를 전공하고 싶어 하는 전공 학생들한테 더 책임감을 갖고 전공수업에 임하겠다고 하면서 방송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실제적인 수업환경을 개발해서 더 많은 전공자들이 대구, 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개그맨과 방송MC가 배출될 수 있도록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 하겠다같다”고 밝혔다.
학과측은 “방송인으로 활동해온 김 씨의 전공수업이 학생들한테 좋은 평가를 받아 전임교수로 이어지게 된 만큼, 앞으로 방송취업 및 전공학생들을 위한 진로지도도 적극적으로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같다”고 설명했다.
이 대학 방송MC과 1학년 김래현 씨 “수업을 중에는 너무 진지하게 하시지만 예비 방송MC로써 방송 및 무대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수업을 받고 있어 앞으로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는 수업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제2의 여자 김 쌤이 되고 싶다같다”는 바람을 전했다.
3학년 박진영 씨는 “같은 강의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동료들을 웃기지 못하거나 진행이 미숙하면 수업이 끝나질 않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웃겨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개그와 이벤트 MC진행에 필요한 많은 아이디어를 얻고 있어 전공을 익히는데는 더 효과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인 김 쌤은 2002년 KBS 폭소클럽에 ‘떴다 김 쌤‘ 코너로 데뷔해 인기를 모아 방송인으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현재는 전국을 누비며 웃음관련 강의를 500여회나 이끌고 있으며 지역민방에서 골프아카데미를 진행해 오고 있다.
leekh-cb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