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 하나로 조리명가 됐어요″ 대경대,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4회째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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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대경대학 호텔조리학부가 학생들의 손맛대결 무대로 여겨지는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4회째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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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경대학에 따르면 지난 16일 막을 내린 '2011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단체 라이브 경연에 출전한 호텔조리학부 두팀이 금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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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호텔조리학부는 2007, 2009, 2010년 대회에서도 단체경연과 개인 전시부문에서 금·은·동메달을 휩쓸었으며 올해도 두팀이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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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요리경영대회'는 태국, 미국,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10여개국의 4년제 대대학과 전문대학의 조리 전공학생들이 참가, 실력을 겨루는 '캠퍼스 손맛'의 왕중왕을 뽑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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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호텔조리학부는 '세계인과의 소통, 한식의 세계화'를 컨셉으로 잡고 참치와 소 안심을 주재료로 거위간과 양갈비를 이용한 에피타이저, 메인요리, 디저트의 3코스 퓨전 요리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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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호텔조리과 최재현(23)씨는 "단체 라이브 경연은 짧은 시간 내에 3코스를 완성해야하기 때문에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꾸준한 연구 개발이 요리의 맛과 멋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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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인 조리마스터과 김상태 교수는 "전공학생들의 실력은 반복되는 연습을 통해서만 쌓을 수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캠퍼스 42번가' 레스토랑에서의 실전경험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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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는 요리도 창의성이 요구되는 만큼 우리 한식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메뉴를 전공학생들이 직접 개발하는 실험적인 조리계발 수업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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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경대는 캠퍼스에서의 조리 창작을 통해 '2010 서울세계음식박람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대학민국 요리경연대회’, 미국 뉴욕에서 펼쳐진 '제2회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 등 국내외 요리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조리명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