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 평생교육원이 '시니어건강상담사'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대경대학 평생교육원은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자살, 우울증, 복지, 건강관리 문제 등 향후 5년 이내에 시니어 건강상담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문 인력을 양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대구 수성구에서 실시한 평생교육기관 지원 사업으로 해당 분야가 선정됨에 따라 수강료의 90% 이상을 평생교육원 부담으로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니어 건강전문상담사 양성 프로그램은 노인복지의 이해, 노인의 질병과 건강, 노인의 여가활동, 노인의 성과 정신건강 관리법, 웃음치료 등 총 10주(주2회 3시간씩)과정으로 개설, 운영된다.
오는 6월1일까지 대경대학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노인복지에 관심있는 대상자는 실습비 10만원만 부담하면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정원 20명으로 서류심사를 통해 인원을 선발한다.
정희원 교수(평생교육원 운영 처장)는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노인복지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는 시니어건강상담사 전문 인력 양성은 인생 2모작을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대경대학 평생교육원 (전화 759-7997)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