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이
스스로를 태워 어둠을 밝히듯 환자를 위해 희생하는 나이팅게일이 되겠습니다”
대경대학 간호과
재학생 43명이 '나이팅게일 선서식'과 '촛불의식'을 갖고 이같이 다짐했다.
학생들은 지난 6일 촛불의식을 통해 봉사와 희생을 상징하는 간호 완장과 배지를 받고 '백의의 천사'로 태어났다.
간호과 2년 우선희(21)양은 “간호사로서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다시한번 되새긴 시간이 됐다”면서 “항상 미소로 환자를 대하고 인간의 생명을 위해 희생한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유진선 총장은 “항상 적극적인 자세로 환자를 대하고 끊임없이 고민하는 보건
의료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대경대학을 방문한 홍혜숙 경북대학교 간호대 학장은 “예비 간호사들의 숭고한 나이팅게일 정신이 영원히 변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