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 본선무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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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대경대학은 뮤지컬과의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가 '제 5회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 대학생 뮤지컬 경연대회에서 본선작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경대, 단국대, 서경대, 청강문화산업대학, 동서대학, 계명대학, 계명대학교, 계명문화대학 등 국내 대학 7팀과 해외대학 미국 스탠포드 대학 총 14개 팀이 본선무대에 진출해 경연을 펼친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앙상블과 고음의 샤우팅이 극을 이끌어 가면서 '예수'와 인간 '유다'의 내면적 갈등을 표현해 내야하는 고난도 뮤지컬로 알려졌다.
대경대 뮤지컬과는 원작의 감동을 무대에 녹여내기 위해 연출부터 대사 번역, 인물 분석 등의 과정을 전공학생들이 재해석해 2달 동안 하루 8~10시간의 강도 높은 연습으로 작품을 준비했다.
학과 관계자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가 고난이도의 뮤지컬이지만 대경대학 뮤지컬과만의 재해석 능력으로 관객한테 충분히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며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가 1회 대회보다 무대구성이나 연기력 면에서 공연 완성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학 뮤지컬과는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2회와 3회 '렌트', '맘마미아'로 동상을, 4회엔 '하이스쿨 뮤지컬'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본선무대는 6월18일부터 7월11일까지 대구시내 주요 공연장과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제5회 딤프 기간에 공연될 예정이다.
jgsm@newsis.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