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유아
교육법으로 일본 열도를 달구고 있는 요코미네 요미후미(60ㆍ사진) 일본 순신복지재단 이사장이 24일 대경대에서 비법을 전수했다.
요코미네 이사장은 이날 오전 10시∼낮12시 교내 산학동 303호에서 ‘아이의 잠재적인 천재력을 찾는 요코미네 교육법’이란 주제로 300여명의 학생들에게
특강했다.
그는 이날 “요코미네
보육원 아이들은
초등학교 입학 전에 2,000권의 책을 읽고
영어 독학 및
암산, 주산 1급을 취득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들은 천재가 아니라 숨겨진 잠재력을 키운 아이들”이라고 강조했다. 또 “유아교사는 아이의 재능을 발굴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유아 심리를 이용, 잠재적인 능력을 키워온 요코미네 이사장은 평소 ‘아이들
스스로 물구나무서기’와 ‘절대음감 익히기’ 등 천재
유아교육법을 개발, 일본 150여
유치원에서 그의 교육법을 채택하고 있다.
대경대는 이날 요코미네 이사장과 산학협력을 체결, 천재 유아교육 컨텐츠를 공급받고 일본 유치원에 대학 유아교육과 학생들을 인턴으로 파견할 수 있도록 했다.
대경대 유아교육과 신홍섭 학과장은 “요코미네 교육법을 통해 학생들이 유아교사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됐다”며 “일본으로 실습 및 취업길도 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