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총장 유진선) 태권도과가 세계랭킹 4위의 태국국가대표 선수들과 한 판 겨뤘다.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 최영석
감독과 선수단 14명은 19일
대경대학 국제 태권도과를 방문해 태권도 품새와 겨루기 등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번 교류를 통해 대경대 국제 태권도과는 태국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즉, 자격을 갖춘 태권도 전공자들은 해외 학기제를 통해 캠퍼스 돌려차기 실력을 태국에서 펼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세계랭킹 150위에 머물던 태국태권도 국가대표팀을 최 감독이 이끌어 오면서 2010년부터 세계대회 4위권으로 진입했다. 태국 태권도 선수단은 ‘ 세계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강력한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대학 임청아랑(
국제태권도과 1년) 씨는 “‘무에타이’ 종주국인 태국에서 ‘태권도’가 대중 스포츠로 널리 알려진 것에 대해 태권도 전공자로써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해외 학기제를 통해 태국에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태권도’가 더욱 대중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동락 국제
교류처장은 “세계적으로 두각을 보이는 태국 태권도 팀과 전공학생들이 나란히 시범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캠퍼스 태권도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박정욱(국제태권도과)
교수는 전공학생들이 품새, 겨루기에서 부문에서 출중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세계적 태권도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 최영석 감독은 대학 측으로부터 대경대학 태권도과 객원 교수 임명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