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크루즈관광산업포럼 공동대표로 선출된 유진선 대경대학교 총장(왼쪽)과 김종후 하모니크루즈 상임고문이 창립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양승진 기자] '한국크루즈관광산업포럼'이 8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유진선 대경대학교 총장과 김종후 하모니크루즈 상임고문이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유진선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크루즈관광산업포럼이 출발은 미약하지만 결코 적지 않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해양한국의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크루즈 관련 산학연에서 33인이 공동 발기한 포럼은 크루즈산업 발전방향과 한국형 크루즈산업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학술행사 개최, 자료수집 조사 연구, 간행물 제작 보급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창립식에서는 중국 상하이 마리타임대학교 게리 정 교수가 '한중일 3개국 크루즈산업 협력 및 유관관계-중국 크루즈시장의 발전방향에 대한 고찰'과 함께 김종남 대경대 관광크루즈승무원학과 교수와 염상훈 클럽토마스 대표이사가 '크루즈산업 시장 동향과 전망'에 대한 공동 주제발표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