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한국형 크루즈산업 육성 지원사격 나서 국내 최초 크루즈산업 연구소 개소…크루즈 산업 육성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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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3-21 17:01
대경대, 한국형 크루즈산업 육성 지원사격 나서
국내 최초 크루즈산업 연구소 개소…크루즈 산업 육성 기반 마련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기사입력 : 2013년03월21일 15시08분
지난 18일 대경대학이 대학 비전홀에서 국내 최초의 국제크루즈산업 연구소를 개소하고 있다.(사진제공=대경대)
대경대는 지난 18일 크루즈산업 연구소(소장 박태욱)를 캠퍼스에 개소하고, 한국형 크루즈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대학 측은 "한국 크루즈 산업의 규모는 매년 성장세지만 국내서는 항만.해운산업의 '부속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한.중.일 아시아 크루즈 산업은 세계시장서 7%를 차지할 만큼 급성장하고 있고, 크루즈 관광 산업 고객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국내서도 인재개발, 연구 등의 한국형 크루즈 관광산업 육성 기관이 필요하다"며 연구소 개소 취지를 설명했다.
박태욱 소장은 "국내 크루즈산업의 관광객이 1500만명을 넘어설 만큼 성장했지만 국내에는 크루즈산업의 연구나 학술교류 등의 연구기관이 미비한 실정"이라며 "대학 최초로 관광크루즈승무원과를 개설한 대경대에 '크루즈산업 연구소' 둥지를 틀고, 동북아 크루즈 시장을 선점할 실질적 전략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국제크루즈산업 연구소'는 해운과 호텔관광분야를 복합한 산업 연구에 나선다.
이에 따라 국제크루즈산업 연구소는 ▶크루즈산업 육성제도 연구 ▶국내 크루즈산업 정책연구 ▶동아시아 크루즈산업 인재 양성 ▶유럽 및 북미와의 국제학술교류 등 한국형 크루즈산업시장 마련에 중점을 두고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 대경대는 국내 유일 최초의 국제 크루즈산업 연구기관인 만큼 크루즈 관광산업, 항만산업 분야를 다루는 2본부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18일 대경대에서 열린 국제크루즈산업연구소 개막식에 김은섭 총장 및 주요 보직자들이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대경대)
한국형 크루즈산업 연구 개발은 정책 사업본부가 담당하고, 국제학술본부는 대외 학술 교류와 국내 크루즈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한 크루즈, 항만 산업 관계자로 구성된 자문위원단과 학계 관계자로 꾸린 연구위원단도 동시에 가동한다.
이는 국내 크루즈산업 정책과 법 제정, 크루즈산업이 활성화된 해외 크루즈 기구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취지에서다.
이와 함께 캠퍼스에 국내 최초의 크루즈산업 연구소가 문을 열면서 관광크루즈승무원과 재학생들의 캠퍼스 만족도도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관광크루즈승무원과 2학년 하우림 학생(23)은 "캠퍼스에 국내 유일의 크루즈 연구소가 있어서 실질적 전공실무와 이론 교육 혜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크루즈산업 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재학생의 취업활로도 넓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국제크루즈산업 연구소 관계자는 "올해는 한국형 크루즈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산업시장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국내 크루즈산업이 동북아시장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한국형 산업 모델, 실질적 전략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학은 지난 2010년 국내 대학 최초로 관광크루즈승무원과를 개설하고, 국내외 크루즈산업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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