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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참신한 아이디어로 진지한 웃음 선사"

조회수
10,062
등록일
2012-12-11 11:16

대경대 "참신한 아이디어로 진지한 웃음 선사"
방송MC과 창작 코미디 등 공연

기사입력 | 2012-12-11


대경대 방송MC과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경대 방송MC 과가 학과 특성을 살려 1, 2학년이 공동으로 연극과, 코미디 각 한편씩을 창작해 무대에 올린다. 이번 코미디, 연극 창작 공연제목도 유쾌하다.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은 그 의미를 살려, 창작극 제목을 '다 큰 애들 토크 콘서트'로 정했다. 전공학생들은 이번 콘서트에 개그 콩트 3편, 1인 창작연극, CF 패러디 영상물 등을 토크쇼 형태로 창작해 1시간 30분 동안 볼거리를 담아낸다.

양원석(방송MC과 3년) 학생은 " 모든 것을 직접 창작하는 것에 의미를 두었고, 대본을 직접 구성하고, 콩트와 연극,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의 패러디 영상물들을 담아낸 것은 그동안 배운 것을 그대로 표현하고 싶었다. 학생들이 창작했지만 재미와 감동은 프로무대 못지않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2학년으로 구성된 이 학과 전공학생들은 창작 상황극 1편을 선보인다. '골목길 그리고 기다림의 웃음'이라는 공연제목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웃음과 정이 넘치는 골목길의 이야기들을 담아 재밌게 만들었다. 골목길을 웃음 넘치는 골목길로 설정하고 이 골목길에서 한 손녀딸을 기다리면서 일어나는 해프닝들을 재밌게 그려내고 있다.

김대일 (방송MC과 2년) 학생은 "도시개발로 사라져가는 골목길이 왜 중요한지를 따뜻한 정과 마음을 가진 다양한 등장인물 통해 재밌게 그려내고 싶었다. 가족 모두가 즐겨 볼 수 있는 한편의 코미디 프로그램을 무대를 통해서 그려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건표 교수는 "시청자에게 익숙한 TV 개그 콩트와 웃음 코드를 그대로 모방해서는 의미가 없고, 가벼워지는 웃음을 진지한 관점에서 다양하게 창작을 시도하는 것이 전공자로써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MC 전공학생들이 그려낸 이 두 작품은 대경대학 디자인 동 대 공연장에서 공연된다.

'다 큰 애들 토크 콘서트'는 11일 오후 5시,7시에 공연되며, '골목길 그리고 기다림의 웃음'은 10일 오후 5시 1회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윤섭기자 yskim@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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