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나경은처럼 결혼할래요" 대경대생, 저출산극복 개사가요제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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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11-23 11:19
"유재석과 나경은처럼 결혼할래요" 대경대생, 저출산극복 개사가요제서 대상
최슬기 기자 skchoi@kyunghyang.com 입력 : 2012-11-22 18:49:00ㅣ수정 : 2012-11-22 18:49:00
대경대 방송MC과 학생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개사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경대는 최근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가 대구가톨릭대에서 연 ‘저출산 극복 동고! 동락! 개사 가요제’에서 이 대학 방송MC과 2학년 김한권씨(23)가 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는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같은 이색적인 가요제를 마련했다.
최근 경북지역에서 열린 저출산 극복 개사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경대 방송MC과 김한권씨 /대경대 제공
경북지역 대학생 12개 팀이 참가, 사전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지난 16일 열린 가요제 무대에 올랐다.
“나는 결혼하고 싶어요. 유재석과 나경은 처럼 결혼할래요”
김씨는 가수 김건모의 노래 ‘My Son’을 ‘My Marry’로 제목을 바꾸고, 부모님과 결혼을 꿈꾸는 20대 아들의 대화로 노래를 재구성했다. 부모와 아들의 콩트식 대화를 통해 결혼과 출산의 중요성을 가사에 녹였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메시지를 쉽고 유쾌하면서도 정확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씨는 “전공을 통해 익힌 유머와 진행, 개그 능력도 살리고 저출산 극복 캠페인에도 동참하기 위해 참가했는데 대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 학과 김건표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 학과 차원에서 관련 콩트를 만들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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