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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프지기 활동 본격화…딤프 성공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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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
등록일
2012-05-21 09:21



딤프지기 활동 본격화…딤프 성공 견인


【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DIMF(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이하 딤프)를 홍보하고, 지원하는 딤프의 마스코트가 될 디프지기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0일 딤프 사무국에 따르면 제6회째 축제를 앞두고 19일 오후 2시 계명대학교 수산관에서 딤프지기(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엔 강신성일 이사장과 박현순 집행위원장, 홍성주 대구시 문화산업과장, 최종 선발된 자원봉사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대경대 유진선 총장은 딤프지기 단장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딤프지기 중 최고령자인 전명수(65)씨는 3회째, 이무창(62)는 6회째 딤프지기 경력을 채우게 됐다.

부단장을 맡은 박찬욱(27)씨는 지난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자원봉사단 단장을 맡아 오페라필(Operaphile)을 이끈 이력이 있다.

영어통역을 담당할 딤프지기의 화려한 이력도 놀랍다.

정민지(여·22세)씨는 2010년 덴마크 코펜하겐 비즈니스 스쿨에서 교환유학 중에 주요 인사들의 덴마크 방문행사 때 지원 활동을 한 바 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영화미디어학 (Film and Media Studies)을 전공하는 구예림(20·여)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딤프지기’로 활동하게 됐다.

지난 4월부터 약 3주간에 걸쳐 진행된 ‘딤프지기’ 선발은 서류전형 및 면접 등을 통해 전체 경쟁률 3.2대1을 기록했다.

특히 딤프린지 분야는 7대1의 경쟁률로 가장 치열했고 연인끼리, 친구끼리, 남매·자매끼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축제의 중심에서 축제도 즐기고, 자원봉사를 하며 보람도 느끼려는 참가자들이 많았다.

이렇게 선발된 딤프지기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끝나는 7월 9일까지 사무지원, 공연장 지원, 딤프린지 진행, 기자단 활동과 통역 등 페스티벌 전반에 걸쳐 일손을 보태며 딤프의 ‘마스코트’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I세대(Internet세대)를 중심으로 올해 처음 구성된 SNS홍보단은 딤프의 소식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홍보하고 또 즉각적으로 관객들과 소통헤게 된다.

이들에게는 딤프지기 활동이 끝나면 대구시에서 발급되는 자원봉사인증서가 수여되며, 우수 딤프지기를 선발해 포상할 계획이다.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 강신성일 이사장은 “역대 어떤 뮤지컬 페스티벌보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제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다.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딤프의 얼굴이 돼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제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6월15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세리모니 ‘뮤지컬의 밤’을 시작으로 25일간 대구지역 공연장 및 동성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작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를 포함 공식초청작 9편, 창작지원작 6편, 대학생 뮤지컬 작품 6편 및 자유참가작 2편 등 총 23편의 다양한 뮤지컬 작품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본 행사 외에도 대구뮤지컬어워즈, 딤프린지(DIMFringe), 뮤지컬 워크숍, 스타데이트, 뮤지컬 사진 전시회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행사가 펼쳐진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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