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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베트남 정부 고위 관계자 대거 방문

조회수
1,805
등록일
2012-06-25 08:34



대경대, 베트남 정부 고위 관계자 대거 방문


사진은 지난해 베트홍 산업대학교에서 베트홍 대학 총장과 대경대 유진선 총장(오른쪽)이 캠퍼스 설립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경대학교)

올해 초 베트남 고위급 공무원 연수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대경대학에 그 첫 연수 및 세미나, 협약을 목적으로 베트남 정부 고위급 관계자 대표단들이 방문한다.
베트남의 정부부처 고위 공무원들이 대학을 방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대경대학(총장 유진선)은 오는 2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베트남 총리실 차관을 비롯해 과학, 문화, 경제, 행정, 관리 분야 등 5개 부처 전반의 국장급 인사 24명이 대거 대학을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학과 '베트남 미래지도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미래지도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한국사회의 리더십', '대경대학 특성화 교육의 전략과 성공사례', '직업교육의 역할과 방안', '새마을 운동과 경제', '대구, 경북 베트남 다문화 가정의 이해와 환경' 등의 분야 발제를 통한 다양한 세미나가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유진선 총장은 '대경대학 특성화 교육과 우수성공 사례'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사진은 지난 4월 대경대학을 방문한 베트홍 산업대학 총장 및 대학 관계자들이 제과제빵과를 수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경대학교)


베트남 정부 방문단들은 이 밖에도 대경대학 직업교육 환경을 직접 둘러보고 특성화직업교육 환경, 문화, 공연 체험을 비롯한 전공교육프로그램을 캠퍼스에서 직접 체험한다.

한편 대학과 베트남 정부의 고위 공무원들과의 인연은 지난해에 베트남 문화에 대해 다양한 공연활동을 하면서 인연이 됐다.

이러한 계기로 황 두안 아잉(Hoang Tuan Anh) 베트남 문화부 장관이 이례적으로 지난해 8월 대경대학을 공식방문 하면서 베트남 정부와의 인연이 본격화 됐다.

대학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불고 있는 한류문화와 이에 관계되는 다양한 직업교육을 특성화로 한 대학 설립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대경대 특성화 교육 캠퍼스인 제2 캠퍼스 베트남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유진선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베트남 하노이 현지를 방문, 2만명이 재학 중인 베트홍 산업대학을 비롯해 2개 대학과 전공학과 설립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대경대학을 방문한 주한 베트남대사 부인이 동물조련이벤트과 실습현장을 둘러보면서 직접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경대학교)

대학 관계자는 "현재 베트남 정부와 대학 설립에 관해 많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베트남 대학 안에 대경대학의 뷰티, 헤어, 네일, 모델 등 다양한 전공학과 개설과 대경대학 특성화 교육 단과대학 설립 의견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또 "대경대학 교육 환경과 동일한 캠퍼스 설립은 올해 안으로 여러 상황을 고려해 부지 선정 작업을 마쳐 내년부터는 베트남에 제2의 대경대학의 특성화된 직업교육환경을 현지에서 열어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이러한 설립계획에 대해서도 상당부분 의견조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 봤다.

유진선 총장은 "베트남 정부의 고위급 대표단들이 대경대학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 대경대학의 장점을 살린 캠퍼스를 베트남대학과 연계해 직업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베트남 미래지도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대경대학 특성화 교육과 우수성공 사례 발제와 대학 캠퍼스 전공교육 체험을 통해 대학의 특화된 교육에 대해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단에 포함된 베트남 정부 고위 관계자는 "대경대학의 특성화된 직업교육은 베트남 공무원사회에서도 잘 알려져 있고, 베트남 사회도 직업교육이 변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학방문을 통해 대표적인 대학의 특성화된 직업교육을 체험하고, 이러한 장점을 살린 대학을 베트남에도 반드시 설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대경대학 뷰티과 수업현장을 주한 베트남대사관 관계자들이 둘러 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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