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어린이 캠퍼스 체험행사 인기 배우고 즐기며 동심의 꿈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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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8-03 10:55
대경대, 어린이 캠퍼스 체험행사 인기
배우고 즐기며 동심의 꿈 '쑥쑥'
기사입력 | 2012-07-30
모델체험에 나선 지역 꿈동이들이 모델 기초 워킹법을 익히고 있다.
대경대학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초등학생들과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6일, 대경대에서는 체험프로그램에 초청 받은 범물초등학교 4, 5학년 저소득층 자녀100여명을 위한 특별한 캠퍼스 체험행사가 열렸다.
스쿨버스로 활용되고 있는 2층 버스를 타고 체험 프로그램이 참가한 학생들은 분장예술과 전공학생들이 준비한 '호로 체험으로 무더운 여름 날리자'는 호로체험을 시작으로 캠퍼스 체험 투어에 나섰다.
이날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캠퍼스 체험은 △호로체험 △사극주인공 체험 △방송 아나운서 체험 △뮤지컬 배우 체험 △동물조련사 체험 등 5가지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사극주인공 체험'에 참가한 100여명의 학생들을 유명 사극드라마에 등장한 주인공들의 의상을 입어보고, 극중 장면을 만들어 감정표현을 해 볼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어진 '방송 아나운서 체험'은 방송스튜디오 제작 환경을 마련, '나의 꿈'을 주제로 영상을 만들고, 한류드라마 패션쇼, 향수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감상은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대학은 호텔조리과, 호텔매니지먼트과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캠퍼스 42번가 레스토랑에서 전공학생들이 직접 만든 꼬마 돈까스를 점심으로 대접하고 전원에게 학용품을 선물했다.
조미경 교사는(범물초 복지담당) "체험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인성과 정서, 창의성 개발에 효과적이고, 대경대학 캠퍼스에서 모든 것을 해결 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대경대학 김건표 기획처장은 "체험프로그램이 전공학생들에게는 전공실습의 교육적 효과 등 1석2조의 효과가 있다. 대경대학은 방문객들에게 원스톱 캠퍼스 투어를 제공하는 등 체험 프로그램을 외부에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섭기자 yskim@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