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시원, 대경대 강단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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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9-20 17:28
탤런트 박시원, 대경대 강단에 선다
대경대 올해 2학기 4과목 강의 박시원씨에 맡겨
이성현 기자
강단에 선다. 박씨는 KBS ‘서궁’의 아역 연기자 출신으로 ‘용의 눈물’과 ‘베스트 극장’, ‘드라마 게임’ 등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것을 비롯, ‘영창 피아노’와 제과제품 전속 Cf 모델로 활동하며 방송생활을 해왔다. 이화여대 학부 출신이기도 한 그는 아역스타에서 2007년과 2009년에는 미스 서울로 출전해 미스코리아대회에서 미스코리아 ‘미‘와 ‘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 박시원 교수와 학생들
그녀가 2학기부터 서는 강단은 대경대 방송MC과. 그는 “어려서부터 연기자를 꿈꾸면서 다양한 방송활동을 한 경험을 살려 대학 강단에서는 교수로써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었던 꿈을 실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가 주로 가르치게 될 분야는 방송 MC과의 연기, 화술 전공과목인 ‘대사 실습 발표’, ‘MC 예능 프로그램 대사’, ‘워킹 코디’, ‘장면 연기’ 등 4과목이다.
그는 기존의 이론주의 방식에서 탈피해 학생들과 대화를 하면서 소통의 교육(쌍방향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박 씨는 “방송 MC과는 예비 방송인을 육성하는 학과인 만큼 일방적 수업보다는 재학생이 방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화술과 연기지도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면서 “원론적인 이론교육보다는 재학생의 장면연기와 화술 기술에 1:1 코칭 지도를 하거나, 개별 학생의 특성에 맞춘 캐릭터 분석 등 교수와 재학생이 소통을 통해 방송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재학생이 주눅 들거나 긴장하게 되면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캠퍼스 현장에서 재치와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꼭 필요하다. 오디션이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드라마와 영화, 연극 등의 이슈 작품을 활용한 흥미로운 수업으로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건표 교수는 “강의가 재미있다고 소문이 나면서 전공과목 학점 취득과는 무관하게 박시원 선생이 수업하는 과목모두 청강생이 늘면서 수업을 잘 이끌고 있다는 평도 이어지고 있다”며 “자신의 특이 이력을 녹여낸 생생한 강의로 예비 방송인을 준비하는 재학생의 전공교육에도 효과적 일 것” 으로 내다봤다.
양원석(24. 방송MC과. 3) 학생은 “박 교수님은 아역부터 성인연기에 이르는 방송생활의 경험을 살려 독특한 방식으로 수업을 이끌고 계시기 때문에 방송멘트, 연기, 워킹표현 까지 두루 섭렵 할 수 있어 매주 기대되는 전공수업”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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