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중 산동공예미술대, 뷰티예술디자인과 합작운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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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8-08 10:36
대경대·중 산동공예미술대, 뷰티예술디자인과 합작운영 시동
기사입력2012-08-07 16:27기사수정 2012-08-07 16:27
【 대구=김장욱기자】대경대와 중국 산동공예미술대의 '뷰티예술디자인과' 합작 운영이 가시화 됐다.
대경대는 7일 두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경대 캠퍼스 내 회의실에서 '아시아 뷰티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 '뷰티예술디자인학과' 합작운영 방안 협의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서 두 대학은 ▲학과 내 뷰티관련학과 과정의 단계적 공동운영 ▲직업자격 아카데미 공동운영 ▲한·중 메이크업 예술디자인 연구센터 설립 ▲중국 캠퍼스 내 글로벌 어학센터 공동운영 등 한·중 간 실질적 뷰티 공동교육 교류를 위한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특히 두 대학은 중국현지 산동공예미술대 캠퍼스 내 '한·중 메이크업 예술디자인 연구센터' 구축과 아시아 뷰티 학술교류 및 뷰티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의 잠정적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대경대는 중국 대학과 손을 맞잡고 뷰티학과 합작 공동 운영 및 대경대만의 뷰티 전문 교육을 중국 산동공예미술대에 수출하게 된다.
대학 측은 한·중 합작운영을 통해 대경대 뷰티 직업교육을 중국현지에 전파하고,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아시아 뷰티 전문인력 양성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산동공예미술대 반로생 총장은 "대경대의 뷰티직업교육을 적용시켜 중국 현지에 한·중 메이크업 예술 디자인 연구센터가 설립된다면 한·중의 실질적 뷰티 학술교류 및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 직업교육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경대 김은섭 총장도 "한·중 뷰티학과 합작운영 협의를 발판으로 중국 현지에 대경대의 뷰티 직업교육을 점차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라며 "뷰티계열을 시초로 공학, 보건계열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노하우 수출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