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국제태권도과, 호주서 사범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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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대경대학(총장 유진선)은 국제 태권도과 재학생 5명이 6개월 동안 현지에서 인턴십 태권도 전도사로 활동하기 위해 호주 멜버른으로 떠났다고 5일 밝혔다.
해외 파견 사범활동에 나서는 캠퍼스 태권 전도사들은 대경대학 해외 장학 프로그램인 '더블 코옵 플러스 인턴십'의 장학생으로 선발돼 전액 지원받게 된다. 4단 유단자로 구성된 이들은 앞으로 6개월의 인턴십 동안 호주인을 대상으로 품새, 겨루기 등의 기술을 전파하게 된다.
국제태권도과 학과장 박정욱 교수는 "호주 현지 인턴십 체험으로 재학생들이 한국 태권도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해외 태권 지도자로서 기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 국제태권도과는 한국 재학생을 비롯해 호주, 인디아, 캐나다 등 20여 명의 외국 유학생들이 종주국 태권도를 배우기 위해 전공을 이수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태권 지도자 및 국가대표 선수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매년 미국과 캐나다의 블랙밸트, 중국 한덕 태권도장, 캐나다 영박태권도체육관 등지로 캠퍼스 태권 전도사가 매년 10여 명이 해외 태권도 인턴십으로 파견돼 태권도를 전수하고 있다.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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