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비단길팀, 대종상 단편 영화제 개막무대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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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4-22 12:57
대경대 비단길팀, 대종상 단편 영화제 개막무대 장식
기사입력 2013-04-19 11:39기사수정 2013-04-19 11:39>/P>
▲대경대 모델과 한류사극드라마 패션쇼 '비단길' 팀이 대학 공연팀으로는 이례적으로 대종상 단편 영화제 개막무대를 장식했다. '비단길' 팀이 18일 전남 고흥만 용동지구에서 열린 대종상 단편 영화제 개막 무대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 대구=김장욱기자】대경대 모델과 한류사극드라마 패션쇼 '비단길' 팀이 대학 공연팀으로는 이례적으로 대종상 단편 영화제 개막 무대에 올라 관심을 끌었다.
19일 대학에 따르면 18일 전남 고흥만 일대서 열린 '제 50회 대종상 단편 영화제' 개막식에서 '비단길'이 현직 가수 및 영화인들과 함께 대종상 단편 영화제의 개막 축하 공연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 대학 공연팀 최초로 비단길 팀과 김은섭 대경대 총장이 영화제 초청 영화배우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비단길'은 인기 사극 드라마인 불멸의 이순신, 대장금, 뿌리 깊은 나무 등의 주인공이 총출동하는 대경 모델과의 창작 퍼포먼스 패션쇼다. 한국 전통을 녹여낸 한복 패션쇼에 인기 드라마의 스토리를 접목한 이색 패션쇼로, 모델과 재학생 30여명이 드라마 주인공으로 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비단길 지도를 맡은 주연희 교수(모델과)는 "전통 춤, 연기, 퍼포먼스를 녹여낸 사극 패션쇼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영화제 개막식 무대에 초청됐다"며 "재학생들이 영화인 및 대중 가수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면서 현장 능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메이크업과와 분장예술과 재학생 6명은 패션쇼에 오르는 30여명의 모델과 학생의 메이크업, 헤어를 맡았고, 모델과 재학생은 공연 음악부터 스크린 영상, 무대동선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개막식 공연 리허설을 준비, 눈길을 끌었다.
장은총씨(전북 익산시, 31)는 "인기 사극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무대 위에서 워킹 쇼와 연기, 전통 춤을 펼친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김은섭 대경대 총장은 "재학생들이 캠퍼스 실습실(아라모드, 대경 뷰티, 헤어샬롱) 직접 운영을 통해 현장감각과 전공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캠퍼스에서 익힌 전공기술을 현장에서 활용, 전공능력 강화 및 전공 자부심을 고취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경대 비단길 팀은 대종상 단편 영화제를 시작으로 대구 한약축제, 경주 '왕의 길' 행사, 2013 경주 봉황대 뮤직스퀘어 개막식 등에 연이어 초청, 대학 공연팀으로써는 이례적으로 메인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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