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학생들 또 창작 뮤지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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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12-06 12:17
대경대 학생들 또 창작 뮤지컬 발표
입력 2012.12.06 11:05:56, 수정 2012.12.06 11:05:56
해마다 꾸준하게 창작뮤지컬을 발표하고 있는 경북 경산에 있는 대경대 뮤지컬과가 이번에는 삼국유사를 쓴 ‘일연’ 스님의 일대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천년의 금서’를 발표한다.
‘천년의 금서’는 이 학과 학생들의 5번째 작품으로 이 대학은 그동안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우리지역 출신 이상화 시인의 일대기를 그린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맨발의 청춘- 영화배우신성일’, 지역 육신사의 스토리를 담은 ‘넋은 반짝이는 이술로 맺혀’를 선보였다.
이번 작품은 뮤지컬을 전공하는 1학년 학생 25명이 모두 힘을 합쳐 창작개발에 나섰는데 조승암 지도교수( 뮤지컬과)는 “ 역사적인 가치로 볼 때 삼국유사가 지닌 의미는 크지만 삼국유사가 야사로만 읽혀지는 게 안타까워 일연 스님의 일대기를 창작의 상상으로 채워서 의미를 되찾고 싶었다” 고 설명했다.
‘천년의 금서’ 창작뮤지컬 노래는 우리 국악 리듬을 차용했고, 가사도 직접 전공학생들이 창작해 15곡의 뮤지컬 넘버를 완성했다. 이야기를 이어주는 10여개의 안무도 직접 창작해 볼거리와 완성도를 높여내면서 총 2막, 1시간 20분 분량의 창작뮤지컬로 완성했다.
대구=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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