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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캠퍼스 창작 코미디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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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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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경대학 전공학생들이 만든 무공해 코미디쑈 연다.
- 대경대 전국유일 전공학생 코미디쑈 연다.
- 캠퍼스에서 웃으실 분 다 모이세요.
- 대경대, 캠퍼스 무공해 창작 코미디쑈 연다.

대경대학 방송MC과 1학년 재학생 20여명이 개발해서 만든 무공해 창작코미디쑈를 15일(화) 대경대학 공연장 에서 오후 5시(1회) 무료공연으로 관객들한테 캠퍼스 무공해 웃음을 선사한다.

1시간20분정도 공연되는 이번 캠퍼스 창작코미디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웃음을 선사한다는 의미로 "무공해코미디 쇼" 로 정했다.

이번 캠퍼스 개그 공연에서의 큰 특징은 기존 개그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참신한 개그 아이디어들을 쏟아냈다. 개그 소재들을 정치, 시사, 패러디 코너로 묶어서 엄선된 개그만을 창작해서 표현한다.

코너 중간에는 관객들과 웃음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재밌는 이벤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공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코너만도 20 여 가지로"내 이름은 우상순" "우리는 붉은악마" "늙어도 좋아" "멋진 복서" "놀자 고등학교" 등 한 코너에 4-5분 내외로 개그로 창작되어 무공해 웃음을 날린다.

4분짜리 개그코너 한 가지를 준비해 관객들한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서 전공학생들은 아이디어 회의만 수십 차례를 가졌고, 한 학기동안 150여개의 예비개그코너들이 발표됐지만 그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으로만 압축해서 묶었다.

지도를 맡은 정의욱 교수(37.방송MC과 교수)는 "단순한 웃음을 주기위한 캠퍼스 코미디무대가 아니라 전공학생들이 전달하는 웃음이 코너 곳곳에서 실험정신을 갖출 수 있도록 창의적인 소재를 다루고 현 사회이슈에 대한 얘기들을 기존개그 형식을 탈피해 참신한 개그로 재밌게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눈에 띄는 코너는 2010 월드컵 붉은 악마의 응원을 개그코너로 역어서 창작된 "우리는 붉은 악마"로 우리 축구 국가대표 팀이 8강에 진출한다는 내용을 코믹하게 설정을 했다. 축구경기 응원을 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기발하고 재밌게 그려냈고 "놀자고등학교" 코너는 교육문제를 코믹하게 다뤘다.

연출을 맡은 임희택(27.방송MC과 1학년)학생은 "경북지역의 한 대학 전공학생들이 준비한 무대이지만, 개그아이디어를 짜내고 그것을 재밌게 표현해내는 실력만큼은 전국적으로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자신 있게 연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용일 학생(20.방송MC과 1학년)은 "개그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생명인 만큼, 방송을 통해서는 볼 수 없었던 캠퍼스의 참신한 웃음을 터트리기 위해서 노력한 만큼, 전공학생다운 독창적인 개그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코미디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서 이 학과 전공교수들도 개그아이디어, 코미디연기, 콩트개발, 개그아이디어 창작 등에서 역할을 분담했다.



남희석 교수는 "개그의 진정한 철학과 웃음의 가치를 이번 무대를 통해서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개그맨과 방송MC가 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부터 전공과 관련한 감각과 자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두가지를 고루 갖추어진  제자들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방송MC학과가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대경대학에서 최초로 학과 개설이 된 만큼, 재능 있는 인재들이 대구, 경북으로 몰리고 있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내다봤다."이제는 오히려 방송환경이 마련되어 있는 지역으로 개그와 MC감각이 뛰어난 인재들이 대구, 경북을 통해 배출되고 있다는 것은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