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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2기 주부여성 대학원' 입학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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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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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언론뉴스



대경대 '2기 주부여성 대학원' 입학식 개최



【경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대경대학은 14일 대경대 캠퍼스에서 주부 신입생 56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2기 주부여성 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지난 9월 무료 생활 창업 강좌로 문을 연 대경대 여성대학원은 다양한 창업 강좌 프로그램을 개설해 주부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어 1년 무료과정의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50명 모집에 총 2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평균 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개별 전화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제2기 여성 대학원은 '주부의 꿈과 진로를 찾자'는 슬로건을 걸고 대학의 전공 특성화와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참여주부들의 성공적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창업 강좌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대경대는 주부의 적성을 찾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테이블 세팅, 인테리어, 전통 떡과 차 제조, 천연 화장품 제조, 와인의 이해 등의 교양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자신의 진로, 적성에 따라 심화과정인 '창업 강좌'를 선택할 수 있어 주부의 자기계발 및 창업 교육에 2배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업뿐만 아니라 주부의 삶의 행복,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주부의 웰빙과 건강, 여가 생활 등의 교과목을 강화해 개설했다.

박정자(57·여) 주부는 "가정주부로 40여 년을 살다가 대학 신입생으로 입학하게 돼 2주간 잠을 설쳤다"며 "다양한 교양과목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삶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여성대학원 원장은 "주부가 대한민국 특권계층이란 말처럼 주부는 존재 자체로 소중한 사람이다"며 "소중한 자신의 정체성과 목표를 찾을 수 있도록 유익한 교양 및 창업 강좌와 수료 후 실질적인 창업, 진로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학 여성 대학원은 1기 수료생 중 창업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창업 심화과정인 '커피 바리스타'과정 운영, 주부 합창단, 주부 등산모임 등으로 주부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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